건설연과 교토대학교가 공동으로 하수처리시설을 이용한 AI 기반 전염병 감염자 수 예측 모델을 개발했습니다. 이 모델은 하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,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9.9% 제거 효과를 확인했습니다.
하수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흘려보내는 중요한 데이터 원천으로, 하수 처리 과정에서 전염병의 유행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. 이 연구는 앞으로의 팬데믹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하수처리시설을 활용한 이런 예측 모델은 감염병의 발생 및 확산 양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, 공공보건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자리잡을 것입니다.

